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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조직검사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갑상선 결절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하여
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세침바늘검사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와 중심바늘생검검사 (core needle biopsy) 로 나눌 수 가 있으며, 조직검사 방법은 시술을 시행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나 담당 주치의가 결정을 합니다. 세침바늘검사는 가는 바늘을 이용해 갑상선 결절 내의 세포를 흡인한 뒤,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중심바늘생검검사는 세침바늘검사보다 굵은 특수 기구를 사용하여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조직을 채취할 때 ‘탕’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총조직검사’라고도 불립니다. 보다 많은 조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출혈이나 통증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다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혈관파열 및 중요한 구조물 (식도, 기도)에 대한 손상가능성을 줄입니다. 진단적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갑상선 결절에 대한 유전자 검사 및 생화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병리학적 진단에 따라 추가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사항

아스피린/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시고 계신분은 주치의와 상의 후 항응고제를 적절한 시기에 끊고 조직검사후 다시 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항응고제의 특성에 따라 끊는 시기와 복용하는 용량, 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주치의와 꼭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항응고제 이외에도 출혈성경향 (간질환, 혈우병)이 있으신 분들은 조직검사 시작하기전에 미리 의료진에게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조직검사 도중 갑자기 움직이시거나, 소리를 내시면 시술 도중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자의 지시에 협조 부탁드리며, 조직검사가 끝난 후에는 15분 - 30분 정도 앉아서 지혈을 합니다. 목이 붓거나 피가 안 멈출 경우 담당 의료진에게 말씀해주세요.

- Figure Reference: Jae Ho Shin, Ultrasonography. 2021;40(1):147-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