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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절제술

고주파 절제술이란?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1mm 굵기의 얇은 바늘을 이용하여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바늘 끝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열로 종양을 괴사 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사용하는 바늘이 갑상선 종양의 조직검사를 하는 바늘의 굵기와 유사하여 시술 시 환부의 절개가 필요 없으며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시술 중 국소마취만으로 통증 조절이 가능하며, 시술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치료전

치료후

고주파절제술의 원리
고주파절제술은 일정한 주파수로 진동하는 교류 전류를 이용하여 바늘 끝에서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때 발생한 열을 90-100°의 온도로 조절하여 바늘이 위치한 곳의 종양을 괴사 시키는 방식으로, 갑상선 양성 혹은 악성 종양의 구석 구석을 바늘이 이동하거나 바늘을 고정하여 태워 치료하게 됩니다.

갑상선 종양의 고식적 치료법인 수술은 환부를 절개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인데 반해, 갑상선 고주파절제술은 종양을 갑상선 내부에 남겨둔 채 괴사 시켜 없애거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치료를 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고주파절제술은 수술과 다른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습니다.
고주파절제술의 대상환자

1) 양성 종양

아래 2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
ㄱ. 2회 이상의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 된 환자
ㄴ. 크기가 2cm보다 크거나 종양으로 인한 미용상 혹은 임상적 문제(예. 삼킬 때 이물감, 통증 등)가 있는 경우

2) 악성 종양

갑상선 악성 종양으로 수술한 부위에서 재발한 환자 중 수술을 여러 번 진행하여 재수술이 어렵거나, 임상적 문제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혹은 환자가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
고주파절제술의 장점
  1. 1) 수술과 비교하여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2. 2) 국소마취로 진행하여 환자가 깬 상태로 시술을 진행하므로,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목소리 변화의 부작용을 바로 확인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3. 3) 수술과 비교하여 회복 시간이 빠릅니다.
  4. 4) 환부에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목에 흉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5. 5) 정상 갑상선이나 부갑상선의 손상이 적어서 갑상선 혹은 부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고주파절제술의 단점
  1. 1) 수술과 비교하여 고주파절제술은 종양을 한번에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갑상선 내부에 남겨둔 채 치료를 하기 때문에 크기가 큰 경우 크기 감소의 효과를 보는데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2. 2)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한번의 치료로 종양을 없애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양성 종양에서 다시 혹이 커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양성 종양에서 크기가 다시 커지는 경우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하고 악성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 고주파로 다시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상 갑상선이나 부갑상선의 손상이 적어서 갑상선 혹은 부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고주파절제술 전 후 주의사항

  • 01

    시술 중 구역질이나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4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 02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목소리 변화, 출혈, 통증 등이 있으며, 이 증상 모두 시술 중 완화가 가능합니다.
  • 03

    시술 당일에는 시술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의 경우 진통소염제로 통증 경감이 가능합니다. 드물게 시술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기도를 압박하게 되면 호흡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충분한 시간 관찰 후 귀가하여야 합니다.
  • 04

    시술 후 48시간 동안은 시술 부위가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여, 목을 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전신마취를 하지는 않지만 시술 후 자가 운전하여 귀가하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 05

    시술 후 시술 부위를 자주 만지면 작은 흉터가 발생할 수 있고,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